미국에서 영어를 쓰며 사는 영후는 굳이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할 이유도, 한국에 대해 알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랬던 영후가 6·25전쟁에 참전했던 조지 할아버지를 통해 6·25전쟁을 알게 되고 자신의 뿌리를 돌이켜보게 됩니다. 영후는 조지 할아버지의 권유로 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쟁으로 전사한 용사들을 기리는 ‘리멤버7·27’행사에서 한국인 대표로 애국가를 부릅니다. 그날 행사에는 북한 군인이었던 꽃지 할아버지가 참석을 하게 되고, 같은 전쟁을 치렀던 할아버지들은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를 함께 기억합니다.
『조지 할아버지의 6·25』는 실제 6·25전쟁에 참전했던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한 창작동화로, 미국에서 자란 한국인 3세대인 영후가 6·25전쟁에 참전했던 조지 할아버지를 만나 6·25전쟁의 가슴 아픈 역사를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에 가까운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참전용사들의 인터뷰를 거쳤고, 실제 리멤버 7·27 행사에 참석하고 주최측으로부터 자료를 받았으며, 현지 지명을 사용했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판단하기 이전에 6·25전쟁의 배경, 역사, 과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