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가 기록한 이명박근혜 10년,
과학자가 대한민국이 가야 할 방향을 가리키다”
글 쓰는 과학자 이종필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
“시민기자 이종필은 인문학적 감수성과 과학적 논리성을 환상적으로 결합한,
희귀한 존재이다” _오연호(『오마이뉴스』 대표)
‘물리학자가 무슨 정치칼럼을 써요?’, ‘취미가 시사평론이에요.’
물리학자이자 시사평론가인 이종필 교수의 이중생활
2016년 하반기에 터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대한민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여기저기서 ‘이게 나라냐’라는 성토가 터져 나왔고, 사람들은 어쩌다 이 나라가 이 모양이 되었는지 분석하기 시작했다. 저명한 정치가, 기자, 사회학자가 이 사태가 일어나게 된 원인과 배경을 추적했는데, 과학자도 이런 흐름에 동참하고 나섰다. 바로 물리학자 이종필 교수다.
이종필 교수가 최순실 사태 때문에 시사적인 문제에 관해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아니다. 이종필 교수는 10년간이나 이 분야에 글을 써온 베테랑 시사평론가다. 이종필 교수는 2003년 “어느 물리학자가 바라본 이공계 위기의 현실”이라는 글을 써 노무현 대통령과 보좌관들에게 보냈는데, 이 글은『한겨레』와 『월간중앙』에 실리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이종필 교수는 『오마이뉴스』와 『한국일보』에 정치·시사 주제를 다루는 칼럼을 연재했다. 때로는 과학자로서 한국 과학계의 현실을 비판하고, 때로는 아마추어 정치평론가로서 선거결과를 분석했으며, 때로는 영화나 드라마와 시사적인 현상을 연결하며 독창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해석했다. 『과학자가 나라를 걱정합니다』에서는 이종필 교수가 10년 동안 여러 칼럼을 통해 ‘과학자로서 나라를 걱정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