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의 역사를 살펴봄을 오늘을, 문헌을 통해 현실을 읽을 수 있는 틀을 제시하는 책이다. ‘인권운동사랑방’, ‘인권연구소 창’의 활동가인 저자가 직접 발굴하고 번역한 37개 문헌들과 이 문헌에 담긴 진정한 의미, 문헌을 둘러싼 생생한 역사를 담고 있다. 〈세계 인권 선언〉,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 미국 〈독립 선언서〉 등 인권의 기념비가 된 문헌들을 소개하면서 문헌이 담고 있는 ‘모든 사람의 권리’란 어떤 맥락에서 등장하게 되었고 어떤 정치적인 목적과 한계가 있었는지, 그리고 선언은 역사를 어떻게 바꿨는지를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인권은 먼 곳에 있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쉽게 손에 잡히거나 와 닿지 않는 개념이 되어버린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저자는 실제 우리의 삶 속에서 마땅히 누려야 할 인권과 인권문제를 그 역사 속에서 생생히 재현해 내어 인권의 다양성과 구체성을 보여준다. 다양한 문헌을 통해 인권의 역사를 재구성한 이 책을 통해, 인간이 살아있는 한 포기할 수 없는 가치인 인권의 중요성을 몸소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