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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
글쓴이
이사벨 아옌데 저
출판사
영림카디널
출판일
2017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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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사벨 아옌데

1942년 페루 리마에서 태어났다. 외교관이었던 의붓아버지를 따라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성장했다. 열일곱 살 때 칠레 산티아고에 정착,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기자로 활동했다. 1973년 삼촌인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이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쿠데타로 실각함에 따라 정부의 블랙리스트 명단에 포함됐고, 이로 인해 활동에 제한을 받자 베네수엘라로 망명해 십삼 년간 그곳에 거주했다. 1981년 외할아버지에게 쓴 편지를 토대로 한 첫 번째 소설 『영혼의 집』이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사랑과 어둠에 관하여』, 『에바 루나』 등을 통해 명성을 쌓아 가다 1991년, 식물인간이 된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자전적 소설 『파울라』를 완성하며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다. 『파울라』의 후속 작품인 『모든 삶이 기적이다』는 딸의 죽음 이후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보낸 십여 년 동안의 세월을 기록한 에세이로, 삶에 대한 통찰과 승화된 슬픔을 솔직하고 따뜻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언어로 써 내려간 감동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음식과 에로티시즘을 감각의 세계로 엮은 여류 대문호의 독창적인 역작!
팍팍하고 단조로운 일상을 열정적으로 바꿔놓는 ‘사랑의 교본’


삶이 팍팍하고 단조로우면 누구나 먹고 사랑하는 행위가 열정을 잃고 무기력해진다. 우리는 오로지 살기 위해 음식을 찾는다거나, 마지못해 상대를 의식해가며 의무적인 의례(儀禮)를 치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사벨 아옌데는 이런 현실을 단연코 거부하며 오감(五感)을 작동시켜 음식과 에로티시즘을 연결하는 대향연을 펼친다. 그녀는 세상의 모든 식재료에 무한한 쾌락을 안겨주는 최음제가 담겨 있고, 그 안에서 우리는 북받치는 감정과 사랑하는 사람의 욕망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열린 마음, 즉 공감(共感)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소박하지만 서로를 사로잡고 만족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음식을 만들고 사랑을 나누는 게 곧 쾌락이라는 것이다.

아라비안나이트에서부터 모파상의 단편소설까지 동서고금의 역사와 신화, 문학, 예술에 담긴 음식과 사랑에 관한 담론을 위트와 해학을 곁들여 전하는 아옌데의 화려한 필체가 돋보인다. 그녀가 동료들과 숙고해 완성한 다채로운 레시피들은 맛과 감촉, 향기 등 감각의 천국으로 여러분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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