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가 여행한 17개국의 다종다양한 차 문화를 소개하고 각 나라별 차와 찻집, 찻자리 예절, 다식(茶食), 제다(製茶)와 차 산업 현장을 담은, 여행과 차가 결합한 종합 문화 정보서이다. 며칠간의 짧은 일정 동안 주요 관광지만 둘러보는 패키지여행이 아닌,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여러 달에 걸쳐 한 나라에 머무르는 여행을 통해 현지의 문화를 체험하고 그 삶에 스며들어 얻어낸 정보들만을 소개한다.
차의 주요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잘 알려진 중국, 인도, 영국뿐만 아니라 터키,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네팔,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케냐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각기 다른 차와 차 문화를 두루 다룬 이 책은 차에 관심 있는 이들은 물론, 이색적인 테마 여행을 꿈꾸는 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 것이다. 저자 오사다 사치코는 한국차 외에도 세상의 모든 차를 맛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그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틈날 때마다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며 현지의 차를 맛보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