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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
글쓴이
홍성담 저
출판사
에세이스트
출판일
2017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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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홍성담

목포에서 배로 두어 시간 걸리는 작은 섬에서 태어났다. 조선대학교 미술과를 졸업하고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1980년 광주 오월을 겪은 작가는 꾸준히 그날의 광주를 이야기해 왔다. 주요 작품으로는 광주 오월 민중항쟁 연작판화 [새벽], 환경생태 연작그림 [나무물고기], 동아시아의 국가주의에 관한 연작그림 [야스쿠니의 미망], 제주도의 신화 연작그림 [신들의 섬], 신문사진 분석법에 관한 연작그림 [사진과 사의], 국가폭력에 관한 연작그림 [유신의 초상], 세월호 연작그림 [들숨 날숨] 등이 있다. 국제 엠네스티가 1990년 ‘세계의 3대 양심수’로 선정, 뉴욕의 국제정치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가 ‘2014년 세계를 뒤흔든 100인의 사상가(thinker)’로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5월에서 통일로』(1990), 『해방의 칼꽃』(1991), 그림소설 『바리』(2013), 『동아시아의 야스쿠니즘』(2016), 소설 『난장』(2017), 에세이 화집 『불편한 진실에 맞서 길 위에 서다』(2017), 그림동화 『운동화 비행기』(2017), 『세월오월』(2017)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난장』은 소설(小說)이 아니라 반역의 아들 홍성담의 시대를 향해 포효하는 큰썰(大說)이다. 일찍이 미술을 통해 동아시아의 미학적 아키타이프를 전취했던 작가가 오늘은 문장과 글을 들고 나타나 이 시대의 비극을 샤먼리얼리즘의 주술적이고 마술적인 양식으로 해체하고 치유한다. 줄거리가 제거된 채 고도의 상징으로 변용(變容)되는 문맥에 숨겨진 동사시아의 음률은 일종의 대하 서사시를 방불케 하며, 특유의 과장과 비꼬는 언사, 대담한 연출, 강렬한 풍자가 작렬하여 흥미를 더한다. 이것은 오직 홍성담만이 취하는 양식, ‘샤먼리얼리즘 양식’이다. 아니면 홍성담 식의 놀이라고 해도 좋겠다. 놀되 그냥 놀지 말고, 죽은 자와 산 자, 생물과 무생물, 꿈과 현실, 과거와 미래, 추와 미, 사랑과 증오를 모두 한자리에 불러내 우리함께 제대로 한판 놀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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