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은 사람의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하지만 정도가 심하면 개인을 불행하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게 어른이 되어서도 부끄러움으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그것은 어린 시절 부끄러움을 다루는 법을 훈련받지 못했거나, 혹은 전혀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해 치료의 기회를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부모와 선생님, 그 밖의 관련 어른들에게 부끄러움과 대인불안이 있는 아이들을 돕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정 상황에서만 부끄러워하는 경우부터 대인불안장애에 이르기까지 아동 불안의 전 범위를 다루며 연령과 불안의 정도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의 불안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실전법을 소개한다. 또한, 부끄러움, 대인불안과 함께 동반되는 우울증, 사회불안, 분리불안, 과도한 걱정 등 다양한 문제들을 서로 연결지어 살펴본다. 근본적으로 아이와 부모의 마음가짐을 변화시키는 방법과 실생활에 구체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연습 방법을 실어 아이들이 부끄러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훈련서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