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남녀의 시드니 추억담으로 여행 욕구를 충족시키다
『서니사이드 시드니』는 시드니를 매개로 사랑을 더 단단히 한 커플이 전하는 시드니 곳곳의 탐방기이다. 건축학도 찐디(류수연)의 감각적인 심미안으로 찾아낸 보석 같은 시드니의 놀 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들과 세련된 취향의 남자친구가 오면 좋아할만한 곳만 보여줘야 겠다고 생각해 눈에 불을 켜고 찾아낸 트렌디한 장소들이 나온다. 잠깐 여행만 다녀가는 이들은 모를 사랑의 시선으로 발견한 진짜배기 시드니를 그리고 있다.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여행 장소 설명에 있어서, 객관적인 정보에 연애하는 사람의 낭만적인 시선을 토대로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버무려 새롭게 기록하여 재미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역사에 얽힌 이야기, 유명인과 관련된 이야기 등 알아두면 좋은 뒷 이야기까지 함께 엮어 단순한 관광 명소가 아닌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게 했다.
또한 작가들이 시드니를 찾아 개인적으로 느낀 시드니의 감성을 정리했다. 서울과 달라서 깜짝 놀랐던 기억을 담은 컬쳐쇼크, 음악 마케터인 직업을 십분 활용해 고른 시드니와 어울리는 음악, 시드니 곳곳을 돌며 사온 신기한 물건들에 관한 이야기로 여행지에 대한 색다른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