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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의 너머에서
글쓴이
우카이 사토시 저
출판사
그린비
출판일
2010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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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우카이 사토시

1955년 도쿄 출생. 교토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문학 및 사상을 전공했으며, 파리8대학에서 자크 데리다에게 사사師事했다. 특히 자크 데리다와 장 주네 연구를 바탕으로 실천적 지식인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현재는 히토쓰바시대학 명예교수이자 같은 대학원 언어사회연구과 특임교수다.

잡지 『임팩션インパクション』 편집위원이며 일본에 포스트 신좌익 행동주의를 도입, ‘민족학교 출신자의 수험 자격을 요구하는 국립대학 교직원 성명’ 등 다양한 운동에 앞장서왔다. 1996년에는 다카하시 데쓰야高橋哲哉와 함께 영화 「쇼아Shoah」 상영 운동을 벌였다. 지은 책으로 『속죄의 고고학償いのアルケオロジ?』 『자크 데리다의 무덤ジャッキ??デリダの墓』 등이 있으며, 국내에 『저항에의 초대』 『주권의 너머에서』 『반일과 동아시아』(공저) 등이 번역되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1995년에서 2006년 사이의 세계 현실과 마주한다. 이 책은 주권 개념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바탕으로 국민국가가 주권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의 폭력적 양태를 고발하고 그 속에서 배제된 마이너리티에 대한 환대를 주장한다.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 9·11 이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이라크 침공, 동아시아에서의 미국의 군사기지화, 히노마루-기미가요 법제화 등 점차 우경화하는 일본, 주권 밖으로 배제된 노숙자와 외국인 문제 등 현재 진행 중인 사건들을 재조명하여 국가 간 혹은 국가 내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차별 등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그리고 이 같은 국제정세 속에 내재된 주권의 문제를 사유하고, 이를 넘어설 수 있는 정치적 상상력을 불러온다.

이 같은 국가 간 혹은 국가 내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차별 등을 비판적 분석은 1장 마이너리티와의 평등한 공존을 위한 환대(hospitality)의 논리, 2장 부끄러움이라는 사회적 감응, 6장과 16장의 가족과 같은 폐쇄적 공동체 윤리와 정치를 넘어서고 5장의 마이너리티가 지닌 망각의 역사를 기억하고 재구성하는 것, 7장과 17장의 공동 운명의 동아시아에 대한 성찰과 그에 따른 국제적 연대 등으로 나타난다.

또한 책 속에서 드러나는 주권 개념의 숨은 의미와 함께 이를 탈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의 조건을 저자는 제시 하고자 하고 있다. 신자유주의와 글로벌화가 유행하고 있지만 오히려 국가 간 장벽은 높아지고 자유의 공간은 축소되고 있는 오늘날, 이 같은 조건들은 국민국가의 틀을 넘어 전 세계적인 민주주의를 사유하도록 우리를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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