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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그림과 마음의 앙상블
글쓴이
유종인 저
출판사
나남
출판일
2017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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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종인

1968년 인천에서 태어나, 1996년 [문예중앙], 시「화문석」외 9편으로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다. 200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에 「촉지도를 읽다」로, 201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당선했다. 시집으로 『아껴먹는 슬픔』, 『교우록』, 『수수밭 전별기』, 『사랑이라는 재촉들』, 『아껴 먹는 슬픔』, 『교우록』, 『수수밭 전별기』 등이 있고, 시조집으로 『얼굴을 더듬다』, 미술 에세이 『조선의 그림과 마음의 앙상블』 등이 있다. 지리산문학상, 송순문학상, 지훈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시인의 언어로 만난 조선의 그림

같은 수박인데도 쥐한테 먹히는 수박의 표정은 흡사 사람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듯하다. 수박의 표정은 자신의 것을 훔치고 파먹는 것들에게 그리 어둡지만은 않다. 오히려 희미한 미소마저 드리우는 신사임당의 수박은 어딘가 제 몸을 내어주는 은밀한 기쁨이 서린 듯하고 정선의 수박도 제 아랫도리를 파먹히는 와중에도 모종의 흐뭇한 표정마저 감돈다.
-본문 中

현대시, 시조, 미술평론으로 신춘문예에 각각 당선되며 화려하게 데뷔한 시인 유종인! 꾸준하게 작품활동을 이어 오던 그가 드디어 조선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시인은 조선의 그림을 삶을 대하는 15가지 시선으로 나눠 폭넓은 안목으로 두루 다뤘다. 또한 등단 이후 오랜 시간 갈고닦은 세련된 언어와 쉬운 말로 조선시대의 걸작에 담긴 화가의 마음을 유려하게 풀어냈다. 그동안 익숙했던 미술사나 사조, 기법 등의 딱딱한 해설 대신 그림에 담긴 마음이 옮아오는 공감의 그림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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