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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4차산업 혁명의 언어
글쓴이
버나드 마 저/안준우,최지은 공역
출판사
학고재
출판일
2017년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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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4차 산업혁명의 언어 빅데이터
글로벌 45개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법
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45개 기업의 성공 레시피

영국의 브렉시트나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의 승리는 빅데이터의 승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론조사 결과와는 달리 빅데이터는 브렉시트를 정확히 예측했고, 트럼프의 우위를 점쳤다. 여론조사에서는 윤리적, 도덕적 이유로 속마음을 숨기기 쉽다. 샤이 보수층 역시 대세의 흐름과 자신의 입장이 다르면 대중은 침묵한다는 ‘침묵의 나선’ 이론을 다시 확인해준 것에 불과했다. 하지만 빅데이터는 마음을 믿지 않는다. 클릭하는 손을 믿는다. 빅데이터는 인터넷에 매일, 실시간으로 쌓이는 흔적을 쫓는다. 기사를 검색한 클릭 수, 댓글, SNS에 등장하는 단어의 빈도 등 우리가 자판을 두드리고, 모바일로 검색하는 모든 행위는 기록을 남긴다. 그리고 그 기록은 분석을 위한 자료가 된다. 빅데이터 분석이 객관적인 의사결정에서 필수가 된 이유다.

요즘은 4차 산업혁명이란 말을 빼고는 기업 경영이든 국가 경영이든 미래 전략을 논하기 어렵다.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은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우리가 인공지능에 대해 놀라움을 가지게 된 계기는 지난해 3월 구글의 알파고와 이세돌이 펼친 세기의 대결이었다. 이세돌이 알파고에 쩔쩔매는 모습에 함께 안타까워했고, 단 한 번의 승리에 감동했다. 검색엔진의 최강자로만 알고 있던 구글이 딥마인드를 인수해 알파고를 개발하는 데 역점을 둔 이유는 바로 무인 자동차 때문이라는 예측도 쏟아졌다. 스스로 배우고 가르치는 기계 학습이란 용어가 대중에게 각인되고 인공지능의 미래가 멀지 않았다는 현실 감각이 생겼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이 성큼 다가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무슨 관계일까? 인공지능은 엄청난 데이터를 받아들이고, 이를 컴퓨터 언어로 처리하고 분석해 의사결정을 한다. 따라서 빅데이터 분석 능력이 클수록 인공지능 개발 능력이 커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성공한 기업들이 어떻게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의 사업 모델을 극복하고,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렬한 사례들로 가득하다. 여기에는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정부와 런던교통국 등 정부기관의 사례도 포함된다. 그야말로 전방위적으로 빅데이터에 관한 분석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현재 상황은 어떤지, 그들이 어떤 데이터를 어떤 도구로 분석하는지, 극복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며 미래의 목표는 무엇인지를 단순 명쾌하게 서술해 누구라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지은이 버나드 마는 빅데이터가 어떻게 기업의 의사결정을 돕고 기업 능률을 향상시키는지에 관한 연구로는 세계 일인자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쓰는 순간에도 그는 어떻게 빅데이터가 축구팀의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 FC 바르셀로나로 향하고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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