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절의록』은 조선 정조 때 편찬한 것으로 현재 16종의 판본이 전한다. 호남 지역에서 절의로 이름을 떨친 인물을 수록한 책이다. 판본에 따라 내용이 다소 다른데 이 책은 이용하기에 편한 전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본을 원전으로 하여 장서각소장본을 비교 대조했다. 1964년에 광주향교에서 『호남절의록』이란 같은 이름으로 발간한 적이 있다. 이 책은 그 내용에 비해 태조-명종 때까지의 피침 사적과 순조-고종 때의 홍경래의 난 그리고 1929년의 광주학생운동에 이르기까지의 항일 사적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