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흡혈귀는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미미코는 묻는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손을 맞잡을 수 있게 된다면. 아니, 그런 미래가 올 것이라 믿기 때문에. 노력할 수 있다. 설령 외톨이라도. 내일은 분명, 혼자가 아닐 거라 믿으니까.
10년 전의 홍콩에서. 지금 이 싱가포르에서. 다시 되살아나는 붉은 피와 검은 피의 싸움. 특구에서는 린스케와 버드릭 그리고 사유카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싸워나간다. 그런 가운데 카사를 비롯한 ‘쿠롱 차일드’는 마침내 싱가포르에 상륙. 그들이 노리는 것은, 이제는 ‘메이든’으로서 세계의 요인이 된 미미코! 미미코의 위기를 지로는 막을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