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학상의 변화, 우주 탐험, 삶의 숙명 그리고 평행 우주를 주로 다루는 스티븐 백스터는 쥘 베른과 H. G. 웰스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은 영국 하드SF작가다. 18세기 후반 우연히 발견된 안티 아이스(저온에서는 안전하지만 열을 받으면 엄청난 힘을 발하는 외계에서 떨어진 물질)로 인해 뒤바뀐 19세기에 대한 즐거운 상상에, 달나라 여행과 로맨스를 적절히 섞어 SF와 대체역사소설의 장점을 잘 살렸다. 국내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국작가 스티븐 백스터의 1993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