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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미술관
글쓴이
박홍순 저
출판사
웨일북
출판일
2017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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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홍순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사람들을 미술과 인문학으로 안내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앞만 보고 전력 질주하느라 성찰의 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고전과 미술 등을 매개로 인문학을 벗으로 삼도록 하는 데 애착을 갖고 있다. 특히 인문학이 생생한 현실에서 벗어나는 순간 화석으로 굳어진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상의 사건과 삶에 밀착시키는 방향으로 글을 써왔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서양 문명의 근간이 된 그리스 신화를 통해 새로운 인문학적 사유를 전달하는 『인문학으로 보는 그리스신화』, 옛그림과 선현들의 글로 오늘의 자신과 세상을 돌아보도록 돕는 『옛그림 인문학』, 인문학적 시각으로 방대한 서양 미술사를 풀어내며 진정한 미술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적 공감을 위한 서양 미술사』, 다양한 소재로 인문학적 관점을 기르는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헌법의 발견』, 『일인분 인문학』 외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시각으로 들어와 생각으로 움튼다!
철학의 길에 놓인 그림의 이정표들

‘내가 과연 잘 살고 있는 건가.’
수많은 타인의 시선에 갇힌 채 먹고살기 바쁜 일상의 반복 속에서 문득 궁금할 때가 있다.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고 있는가. 한 번뿐인 인생에 한순간이라도 온전히 나 자신으로 돌아가,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싶을 때가 있다. 답답한 생각의 벽을 허물고 싶을 때가.

철학이 필요한 순간은 그렇게 느닷없이 찾아온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이론을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과 세계에 대한 본질적인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인류는 철학적 사유를 축적해 왔다. 인간으로 태어나 필연적으로 마주치는 그 질문들을 피하지 않는 사람만이 자신과 세계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철학을 만날 때, 미술은 친절한 안내자가 된다. 좋은 그림은 시각으로 들어와 생각으로 움트기 때문이다. 이 책은 특히 ‘붓을 든 철학자’라 불리는 르네 마그리트로부터 생각의 가지를 뻗는다. 그리고 이어서 마주치는 여러 화가들이 하나씩 생각의 잎을 피우게 한다. 그 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밑줄 치거나 외우지 않았는데도 어느덧 품에 안긴 생각의 열매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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