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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현상학으로 돌아가기
글쓴이
에드문트 후설 저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17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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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드문트 후설

옛 오스트리아 제국의 작은 도시인 프로스니츠에서 유대인 가정의 아들로 태어났다. 독일의 라이프치히, 베를린, 빈대학 등에서 수학했다. 할레, 괴팅겐대학 등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1916년 리케르트(H. Rickert)의 후임으로 프라이부르크대학의 철학과 정교수로 취임하였다. 유대인이었던 후설은 말년에 나치의 박해를 받았다. 그가 남긴 엄청난 양의 유고들은 아직도 후설 전집(Husserliana)으로 출간되고 있다.

후설은 1900/1901년의 『논리연구 1, 2』를 통해 현상학의 창시자가 된다. 의식 체험에 대한 순수 기술에서 출발한 현상학은 이후 초월론적 현상학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것이 체계적으로 정리된 것이 1913년의 『이념들 1』이다. 이후 후설은 현상학을 발생적 현상학으로 확장하게 된다. 『형식 논리학과 초월론적 논리학』, 『경험과 판단』 등은 논리학에서 발생적 현상학을 시도한 빼어난 성과들이다. 『데카르트적 성찰』, 『유럽 학문의 위기와 초월론적 현상학』 등은 초월론적 현상학을 철저히 정초하려는 필생에 걸친 노력의 마지막 결실들이다.

후설의 현상학은 셸러, 하이데거, 메를로-퐁티, 레비나스, 리쾨르, 데리다 등 현대의 실존주의, 해석학,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는 철학을 넘어서 다양한 인문사회과학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후설현상학으로 돌아가기: 어둠을 밝힌 여명의 철학』은 20여 년간 후설의 저서를 번역하는 데 힘을 쏟은 현상학자 이종훈이 본격적으로 후설현상학을 다룬 안내서다. 국내에 번역된 후설의 저서 8종은 모두 저자가 옮긴 것으로 후설의 현상학을 정확하게 번역했다는 평을 받는다.

오늘날 후설현상학은 철학, 인문학, 사회과학뿐만 아니라 예술, 체육, 간호, 상담심리, 심지어 연구방법 분야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잘못된 해석과 오해도 빈번하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저자 이종훈은 ‘다시 후설현상학으로 돌아갈 것’을 주문한다. 이에 『후설현상학으로 돌아가기』는 후설이 남긴 메모와 원고, 저술에만 의지해 후설현상학의 전개과정을 찬찬히 뒤따르며 모든 학문적 오해와 왜곡을 불식시킨다.

후설현상학은 20세기 초라는 변혁기에 등장했다. 그러고는 나치즘과 과학만능주의의 등장 앞에 갈피를 잡지 못하던 철학을 완전히 새롭게 정초하며 부활시키는 일대 사건을 일으켰다. 제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로봇공학 등 다시 한번 변혁기를 맞은 우리에게 후설현상학의 정수를 담은 이 책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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