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눈을 뜬 아기 수달. 모든 환경이 낯설고 신기하기만 하다. 게다가 호기심으로 가득 찬 아기 수달은 엄마 수달과 함께 세상을 구경하게 되면서 강을 샅샅이 구경하고 싶어진다. 마침내 아기 수달과 새끼 연어는 둘만의 하천 여행을 시작한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강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깨끗한 강의 상류에서부터 물의 흐름을 가로막는 댐, 각종 덫으로 위험이 도사리는 곳, 인간들이 사는 도시의 하수도를 통해 쏟아지는 쓰레기 ,폐수, 다시 물이 깨끗해져 새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섬, 마지막으로 아기 수달이 정착하며 살 수 있는 자연보호구역이 있는 강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강의 아름다운 모습과 시름하는 모습, 이것은 우리가 생각해야 할 과제를 잘 드러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