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많은 아이를 위한 동화
『걱정 토끼 끙끙이』는 아이들이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토끼 캐릭터와 ‘걱정거리’를 눈에 보이는 회색 괴물로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다. 걱정대장 끙끙이에게는, 걱정거리가 찰싹 붙어서 쫓아다닙니다. 끙끙이가 가는 데마다 졸졸 따라다니면서, 다른 일은 생각도 못 하게 합니다. 특히 텔레비전 채널을 아무리 돌려도 모든 장면에 걱정거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것은, 아마 걱정이 많은 어른들도 쉽게 공감이 가는 부분일 것입니다.
이처럼 이 책은 걱정이 아이들 생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걱정거리가 많을 때는 혼자서 해결하려 들지 말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얘기하고 웃고 떠들면서 걱정을 쫓으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혼자 자꾸 걱정하다 보면 어느 새 걱정은 엄청나게 커질 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