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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효
글쓴이
배상열 저
출판사
수북
출판일
2010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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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배상열

경상북도 달성에서 태어났다. 1988년 한국일보에 특채된 이후 2006년까지 근무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소설과 인문서에 모두 능통한 작가는 다양한 소재의 역사를 소설과 교양서로 동시에 집필해 왔다. 한국일보에 근무하던 2003년에 독학으로 첫 작품을 출판한 이후 2020년 현재까지 40권이 훨씬 넘게 행보했다. 2007년에 소설 『동이, 최초의 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디지털작가대상을 수상했다. 미국의회도서관 영구보존도서 선정 작가이기도 하다.

역사소설로는 『숭례문』, 『고구려의 섬』, 『명량, 죽음의 바다 1,2』 등이 있으며, 역사인문교양서로 『난중일기외전』, 『비열한 역사와의 결별_징비록』, 『조선건국잔혹사』 등을 집필했다. 발표한 소설 가운데 『동이, 최초의 활』은 영화로 계약되기도 했다. 소설 『독도함』은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는 해군과 잠수함에 대한 해박한 밀리터리 지식을 집적시켜 눈앞에서 잠수함전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작가의 열정과 집중력이 빚어낸 전쟁소설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철의 시대를 주도했던 가야의 역사적 사건을 소설로 만난다.

『아효』는 삼국유사의 가락국기 중 “석탈해 신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석탈해는 신라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라의 2대 왕인 남해왕의 딸 아효공주와 결혼한 후 신라의 4대 왕이 된다. 위 문헌 속의 김수로와 석탈해의 대립 장면에서 기발한 상상력은 시작된다. 철의 제국의 왕으로 군림하는 김수로의 첫사랑이 바로 석탈해의 연인 아효라는 것.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던 세 남녀의 운명 같은 만남을 통해 잊혔던 가야제국의 참 의미와, 시대의 편견을 뛰어넘는 우정과 의리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김수로의 영웅적인 면보다는 인간적인 면을 다루고 있다. 정략 결혼을 거부하고 첫사랑을 잊지 못하며 살아가지만, 운명을 거스를 수 없기에 더욱더 가슴이 아픈 김수로에게 허황옥이라는 여인이 다가오게 된다. 왕이라는 권력 아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었지만 사랑하는 이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떠나보내야만 했던 김수로의 인간적인 면모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주인공인 석탈해의 삶을 통해 진정한 영웅이란 무엇인가를 깨달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가야국의 참 의미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국가적인 외교력을 다시금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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