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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를 위한 세계사 편지
글쓴이
임지현 저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10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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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지현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마르크스·엥겔스와 민족문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이며,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창립 소장이다. 바르샤바 대학, 하버드-옌칭연구소, 프랑스 고등사회과학원, 베를린 고등학술원, 파리 2대학, 빌레펠트 대학, 히토츠바시 대학 등에서 초청·방문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글로벌 히스토리 국제네트워크(NOGWHISTO)’ 회장, ‘토인비재단’과 ‘세계역사학대회’ 등 국제학회의 이사로 있다.

폴란드 근현대사와 유럽 지성사에서 출발해 트랜스내셔널 히스토리로 학문적 관심을 넓혀온 그는 ‘일상적 파시즘’, ‘대중독재’, ‘국사의 해체’, ‘희생자의식 민족주의’ 등의 독창적 연구를 통한 신선한 문제의식으로 한국 지식사회의 담론장을 흔들었다. 현재 그는 민족주의적 기억을 탈영토화해 초국적 연대를 지향하는 동아시아의 기억 문화를 탐색하는 데 학문적 실천의 주안점을 두고, ‘역사가’에서 ‘기억 활동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수십 편의 학술논문 외에 『마르크스·엥겔스와 민족문제』,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오만과 편견』, 『세계사 편지』, 『우리 안의 파시즘』(공저), 『역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펴냈고, 『근대의 국경과 역사의 변경』, 『대중독재』 1~3, 『프랑스 혁명사 3부작』 등 다수의 책을 엮고 우리말로 옮겼다. 국외에서는 『Palgrave series of mass dictatorship』 총서(총 5권)를 책임 편집했으며, 미국·일본·독일·폴란드·프랑스 등 해외 유명 저널에 50여 편의 논문을 기고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트랜스내셔널 역사학자 임지현, 그가 말하는 세계사

임지현은 이 시대 가장 유명한 탈민족주의 논객이며 역사학자이다.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적대적 공범자들』로 주류 역사학계의 사관을 비판한 그가 이번에는 세계 역사를 수놓은 인물들에게 싸움을 걸었다. 인물의 면모는 화려하다. 에드워드 사이드, 사카이 나오키, 괴링, 공자, 무솔리니, 스탈린, 김일성, 박정희, 로자 룩셈부르크와 체 게바라, 마르코스, 벤구리온, 한나 아렌트, 바우만, 요코, 니시카와 나오키, 그리고 한중일 삼국의 시민들이 편지의 수신자.

언뜻 보면 선택된 수신인들 사이에는 어떠한 공통점도 없어 보인다. 스탈린, 김일성, 박정희는 독재자이고 로자 룩셈부르크, 체 게바라, 마르코스는 혁명가였다. 한나 아렌트, 에드워드 사이드는 사상가 그리고 한중일 삼국의 시민은 평범한 사람들이다. 도대체 임지현은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각 편지들은 짧지만 강렬한 일화로, 동양과 서양, 제국과 민족, 식민주의와 민족주의,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적 대립의 인식 틀을 깨는 내용이다. 즉, 20세기를 지양하고 21세기를 지향하는 새로운 역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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