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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키우는 이야기/여치/급히 고소합니다
글쓴이
다자이 오사무 저
출판사
책읽는고양이
출판일
2017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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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다자이 오사무

1909년 6월 19일, 일본 아오모리 현 쓰가루 군 카나기무라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津島修治]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했으나 가진 자로서의 죄책감을 느꼈고, 부모님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성장한다.

1930년, 프랑스 문학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도쿄제국대학 불문과에 입학하지만, 중퇴하고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소설가 이부세 마스지[井伏_二]의 문하생으로 들어간 그는 본명 대신 다자이 오사무[太宰治]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한다. 그는 1935년 소설 「역행(逆行)」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35년 제1회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단편 「역행」이 올랐지만 차석에 그쳤고, 1936년에는 첫 단편집 『만년(晩年)』을 발표한다. 복막염 치료에 사용된 진통제 주사로 인해 약물 중독에 빠지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지만, 소설 집필에 전념한다. 1939년에 스승 이부세 마스지의 중매로 이시하라 미치코와 결혼한 후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많은 작품을 썼다.

1947년에는 전쟁에서 패한 일본 사회의 혼란한 현실을 반영한 작품인 「사양(斜陽)」을 발표한다. 전후 「사양」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인기 작가가 된다. 그의 작가적 위상은 1948년에 발표된, 작가 개인의 체험을 반영한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을 통해 더욱 견고해진다. 수차례 자살 기도를 거듭했던 대표작은 『만년(晩年)』, 『사양(斜陽)』, 「달려라 메로스」, 『쓰기루(津?)』, 「여학생」, 「비용의 아내」, 등. 그는 1948년 6월 13일, 폐 질환이 악화되자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人間失格)』을 남기고 카페 여급과 함께 저수지에 몸을 던진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루캣유어셀프

책읽는고양이에서 펴낸 단편소설시리즈이다. ‘단편소설에서 나다운 삶을 찾는다’는 컨셉으로 기획되었다. 기존의 단편집들이 10편 내외를 묶어 볼륨감 있게 구성된 것에 비하여 ‘루캣유어셀프’는 1~3편만을 묶어 편집하여, 한 편마다 담은 주제에 집중할 수 있는 여백을 중시하였다. 또 휴대하기 쉬운 크기와 두께로 언제 어디서나 친숙하게 단편을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하였다. ‘루캣유어셀프’는 짧지만 하나의 주제에 집중하여 전해지는 이야기 속에서 나의 모습, 또 너의 모습과 만난다. 완역으로 다시 읽는 단편! 작가마다 달리 표출되는 인간 군상에 대한 묘사와 어김없이 찾아오는 반전의 묘미에 빠져든다. 어느 날 문득, 잠자고 있는 내면의 나를 깨우고 싶을 때 “Look at Yourself.”

『개를 키우는 이야기 / 여치 / 급히 고소합니다』는 ‘루캣유어셀프’의 첫 번째 편으로, 일본 데카당스문학의 대표 작가로 꼽히는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집이다. 인간이 느끼는 굴욕과 수치심, 죄의식에 대하여 끊임없이 자신의 작품에 고백하듯 담아온 다자이 오사무만의 특징이 돋보인다. 한편 언뜻언뜻 비치는 지독한 자기비판의 이면에 숨어 있는 순수에 대한 열망이 애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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