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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행복해졌다
글쓴이
이혜필 저
출판사
컬처그라퍼
출판일
2010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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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혜필

60년대에 태어나 80년대에 사회에 발을 디뎠고,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 「행복이 가득한 집」과 「메종」 등의 여성잡지 창간작업을 리드했고 편집장을 지냈으며, '너무 앞서간 잡지'로 평가받는 도시생활문화지 「Wolf」를 창간하기도 했다. 이후 '필리미디어'라는 편집회사를 차려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 봄에는 삼청동 한 귀퉁이에 '님'이라는 이름의 작은 카페를 열었다. 틈틈이 길을 떠남으로써 지구라는 땅에 던져진 우연한 여행자로서의 삶에 충실하고자 한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이 책은 제주의 동서남북이 아닌, 여행자의 스타일별로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전·현직 잡지 에디터 세 사람이 모여 만든 여행자 클럽 '조이락(造異樂)'이 세 가지 스타일, 즉 달리고(주차간산) 걷고(도보천리) 쉬는(유유자적) 세 가지 여행방식으로 제주를 누비며 찾아낸 30개의 루트를 담고 있다. 각각의 주제에 따라서 서로 다른 제주도의 모습, 그리고 제주도의 모습을 담아내어 하나의 섬에 대한 각기 다른 설명을 읽을 수 있다. 본문에서 다룬 루트 하나하나는 각자 독립된 루트로서 기능할 뿐 아니라 그 루트를 조합해 자신만의 여행을 디자인할 수 있다.

주차간산(走車看山)은 두 발보다 네 바퀴에 의지해 여행하고 싶은 '저질 체력'의 게으른 여행자들을 위해 주차간산은 '차로 달리는 제주'를 통해 제주를 처음 찾거나 제주 여행의 큰 윤곽을 그리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 도보천리는 느리게 걸으며 만난 제주의 모습을 시적인 언어로 풀어내서 에세이같은 분위기로 제주도를 소개한다. 저자가 스스로 새로운 길을 찾아낸 경우도 있어서 새로운 제주 여행정보 소스가 된다. 유유자적은 '현지의 지인 주변에서 오래 머무는 여행'이다. 인연 따라 쉬엄쉬엄 제주를 여행하는 것으로 섬의 안쪽으로 깊이 스며들어가 제주로의 여행이 아니라 제주에서의 삶을 모의 경험하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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