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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방
글쓴이
조라 롬 저/전용우 역
출판사
이담북스(이담Books)
출판일
2017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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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에세이
이스라엘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의 추락과 귀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 문학 장르의 새로운 고전


『독방』은 실화다.

저자 조라 롬(Giora Romm)은 이스라엘 최연소 전투기 조종사였으며, 1967년 22세 나이에 이스라엘 최초로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Ace Pilot)* 칭호를 받은 전쟁 영웅이다. 하지만 그로부터 2년 뒤인 1969년, 그는 임무 도중 격추당하여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전쟁 포로로 붙잡힌다.

모두가 예상할 수 있듯이, 『독방』은 신문과 폭행, 굶주림과 외로움으로 점철된 포로 생활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일부일 뿐이다. 롬은 포로 교환으로 3개월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지옥 같은 경험이 남긴 트라우마와 장애는 여전히 그를 내면의 독방에 가둬 놓는다. 귀환 후 이야기는 아무도 강제하지 않는 이 감옥에서 그가 어떻게 살아갔는지에 대한 것이다.

분명 『독방』은 아주 소수만이 체험할 수 있는 일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 회고록에 쏟아진 무수한 찬사는 그것이 위대한 영웅의 무용담이기 때문은 아니다. 롬은 자신을 순수한 피해자나 특별한 누군가로 그리지 않는다. 그는 현재와 타협하고, 미래를 두려워하며, 때때로 웃고, 남몰래 아파하는 보통 사람이다. 우리 모두 그렇듯이 그 역시 과거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상처 입고 괴로워하는 누군가일 뿐이다. 『독방』은 바로 그러한 사람이, 그럼에도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에 관한 이야기다.

*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Ace Pilot) 칭호는 실전에서 5대 이상의 전투기를 격추한 조종사들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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