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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바다 냄새야
글쓴이
구도 나오코 글/초 신타 그림/고향옥 역
출판사
천개의바람
출판일
2017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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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나를 포근히 감싸 주는 엄마 같은 친구!

한없이 어른스럽기만 한 친구가 있을까요? 한없이 아이 같기만 한 친구가 있을까요? 우리 마음에는 어른과 아이가 모두 함께 있어서, 힘들 때 친구에게 투정을 부리기도 하고 속상한 친구를 달래주기도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고래와 돌고래도 그런 친구 사이랍니다. 커다란 산 같은 고래는 진지하고 감성적이라면 별똥별같이 작은 돌고래는 아주 날쌔고 활발합니다. 몸집과 성격만 보면 고래가 차분한 엄마, 돌고래가 개구쟁이 아이 같아 보이지만 고래와 돌고래 모두 엄마와 아이 같은 구석이 있지요. 고래는 겉보기에 어른스러울 것 같아도 톡톡 튀는 콜라를 좋아하고, 조심성이 없어서 방 안의 물건들도 잘 망가뜨립니다. 돌고래는 아이 같아 보여도 진한 맛이 있는 차를 좋아하고, 겁이 많은 고래가 서핑을 무서워할 때 용기를 주지요.

또, 고래는 아플 때 아이처럼 엉엉 울며 돌고래의 손을 잡고 싶어 하고 돌고래가 아플 땐 고래가 엄마처럼 어깨를 내어 줍니다. 가장 약해진 모습을 서슴없이 친구에게 보여주며 위로받고, 보듬어주지요.
몸집과 모습에는 상관없이 같은 마음을 지닌 고래와 돌고래. 서로를 포근히 감싸주는 둘의 따뜻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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