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잊을 수 없는 오메 할머니와의 마지막 추억!
전라도 화순에서 올라온 오메 할머니는 입버릇처럼 ‘오메’를 달고 살아요. 겉모습은 번지르르하지만 자식들 때문에 속은 곪아 있는 ‘반지댁’, 손자를 데리고 십 년째 연락 두절된 아들을 기다리며 박스를 주워 파는 ‘빡스댁’의 사연을 들으며, 발끈하기 좋아하는 오메 할머니는 다른 할머니들의 억울한 사연을 그대로 두고 보지 못합니다. 나이 들어 힘없고, 배운 것 없이 살아온 할머니들은 조금씩 힘을 모아, 눈 앞에 벌어진 여러 사건 사고들을 해결해 갑니다. 오메 할머니는 이처럼 주변 사람들과 따스한 관계를 맺으며 각박한 서울살이를 해 나가는데요.
이처럼 『오메 할머니』에 등장하는 할머니 삼총사와 손녀딸 은지, 늙은 개 봉지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펼쳐갑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주변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속내와 일상에 호기심을 갖고, 그들에 얽힌 숨은 이야기들을 궁금해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를 살아가는 노인들과 우리의 미래가 될 노인의 모습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