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렵고 힘들 때 곁에서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지켜봐 주는 사람, 힘내라고 힘을 주는 사람,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에 앞서 믿어 줄 수 있는 사람. 그 이름은 바로 ‘가족’입니다. 지치고 힘들 때 미워도 생각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가족’입니다. 『아빠의 우산』에 나오는 아빠는 실업자입니다. 하던 일이 실패하고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현재를 부정하며 살아가는 이 시대의 가장입니다.
하지만 아빠는 가족들이 힘들 때 자기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힘으로 가족들을 감싸 안아 줍니다. 이 이야기는 이철환 작가 아버지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이철환 작가는 사회가 불안하고 힘든 지금,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 우리의 희망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