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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 빠진 소년
글쓴이
믹 잭슨 외 1명
출판사
노란잠수함
출판일
2017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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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믹 잭슨

믹 잭슨은 장황한 설명을 하기 이전에 먼저 감탄을 자아내는 작가이다. 한번 빠져들면 절대로 헤어날 수 없을 만큼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완성시켰으며, 유머와 공포가 공존하는 그로테스크 판타지의 진수를 보여주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그는 1960년 영국 랭커셔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교실 창밖을 바라보며 몽상을 즐기던 잭슨은 자기 색깔로 글 쓰는 법을 가르쳐준 선생님을 만나면서 문학적 영감을 얻게 된다. 대학 진학 대신 접시닦이, 무대기사, 밴드활동, 시나리오작가 및 영화감독을 하면서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했으며, 첫 소설 『언더그라운드 맨』으로 영국왕립협회가 주는 신인문학상과 휘트브레드 문학상을 수상하고 부커상 후보로 오르면서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냉소와 유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믹 잭슨의 작품을 두고 여러 평론가들은 그림형제나 로알드 달의 개성 넘치는 작가주의에 견주기도 하고, 혹은 음울한 고딕유머를 구사하는 에드워드 고리에 빗대기도 한다. “톡톡 튀는 개성과 기이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믹 잭슨은 블랙유머의 대를 잇는 차세대 작가로 주목받고 있으며, 첫 작품을 발표한 지 십 년이 지난 지금 활달한 문체와 기발한 서사,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특유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책 『언더그라운드 맨』과 우리나라에서 『뼈 모으는 소녀』라는 제목으로 출간 된 『Ten Sorry Tales』와 『Five Boys』 『Bears of England』 등이 있고 그림책으로 『우리가 잠든 사이에』,『거꾸로 하는 소녀 엘라 메이』 등이 있다. 현재 영국 브라이튼에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컬트적 특이함과 어두운 감동의 사이,
괴짜 이야기꾼 믹 잭슨의 현대적 고딕 단편 소설 10편!


방문객의 피부를 벗겨 훈제 시키는 자매, 십 수년간 잠든 채 어른의 몸속에 갇힌 아이, 끊임없이 땅 속에서 뼈를 파내는 소녀, 아이를 품에 안고 사라진 묵언의 은둔자······. 『잠에 빠진 소년』 속 인물들은 하나같이 독특하거나 괴기스럽다. 그들의 삶은 고단하거나 외롭고, 삶의 목적을 잃었거나 소외된 ‘안쓰러운’ 자들의 서늘한 이야기로 채워져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무조건 세상으로부터 숨어버리는 것만은 아니다. 누군가는 지하실에서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꿈을 꾸기도 하고(‘지하실의 보트’) 박제된 나비를 살리겠다는 목표 하나로 온갖 고난들을 넘는(‘레피닥터’) 모습도 보인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한번쯤 해보았을 엉뚱한 상상이 영국의 천재 괴짜 작가, 믹 잭슨을 만나 기발한 고딕 소설로 탄생했다. 잔인하지만 익살맞은 이야기, 으스스하지만 유쾌한 이야기! 책 속에 출렁이는 기이한 분위기를 따라가다 보면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인생을 건드리는 감동의 여운까지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잠에 빠진 소년』에는 독특한 일러스트로 주목 받는 데이비드 로버츠의 그림들이 담겨있다. 로버츠의 작품들은 그림만으로도 이야기가 저절로 피어오르게 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 책이 영국에서 출간되었을 당시, 각 이야기의 특징을 단번에 잡아낸 일러스트들이 고딕 소설 특유의 으스스한 분위기를 탁월하게 전달하여 읽는 이의 몰입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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