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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
글쓴이
이경자 저
출판사
사계절
출판일
2010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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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경자

1948년 강원도 양양에서 출생했다. 서라벌 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197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확인」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1988년 여성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소설집 『절반의 실패』로 당시 사회에 큰 충격과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후 독립적 인격체로서 여성의 근원성을 깊이있게 성찰하는 작품들을 선보여왔다.소설집 『할미소에서 생긴 일』, 『꼽추네 사랑』, 『살아남기』, 연작소설집 『절반의 실패』, 장편소설 『혼자 눈뜨는 아침』, 『사랑과 상처』, 『情은 늙지도 않아』, 『그 매듭은 누가 풀까』, 『계화』, 『천 개의 아침』, 『빨래터』, 『순이』, 『세 번째 집』, 산문집 『반쪽 어깨에 내리는 비』, 『이경자, 모계사회를 찾다』, 『남자를 묻는다』, 『딸아, 너는 절반의 실패도 하지 마라』, 『시인 신경림』등이 있다. 올해의여성상, 한무숙문학상, 제비꽃서민문학상, 아름다운 작가상, 고정희상, 현대불교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민중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전쟁의 폐허 속에서 자라간 순이의 성장이야기

1988년 사회의 반향을 일으킨 『절반의 실패』를 통해 페미니즘 작가로 불린 작가 이경자의 첫 성장소설이다. 남북분단 직후 북한 지역이었다가 한국전쟁 이후 남한에 편입된 수복지구 강원도 양양에서 성장해 간 소녀 '순이'의 이야기다. 수복지구는 한 마을 사람끼리도 어제는 적군이 됐다 오늘은 아군이 되었다 하는 특수한 지역이다. 하지만 작가는 이러한 특수한 배경에서 자연과 더불어, 이웃과 더불어 궁핍하지만 소박하고 평화롭기까지 한 삶을 살았던, 여섯 살 소녀 순이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감성으로 그려냈다.

소설은 여섯 살 순이의 시선으로 전쟁의 상흔을 그린다. 작가가 실제 수복지구인 양양에서 태어나 자랐기에 작가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는 전쟁이 남긴 공포와 불안, 불신을 이겨내는 힘이 다름 아닌 사람들 간의 정이라고 말한다. 돈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시대에, 가부장적인 남편에게서 벗어나 직접 돈을 벌고 있는 어머니가 겪는 갈등, 글자를 익히면서 점점 천주교와 미국에 대한 믿음을 키워나가는 순이의 모습은 전후 혼란스러운 시기를 살아간 이들이 삶의 양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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