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마을지 총서' 시리즈의 13번째 권으로 계룡시 향한리를 다룬다. 향한리는 계룡산 서남쪽 향적산 자락에 있는 마을이다. 향한리는 예로부터 논산 지역의 유교문화와 향적산 자락의 민속문화의 전통이 교차하며 독특한 마을문화를 형성했다. 국사봉을 배경으로 성립된 송계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면서, 마을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마을이 지니고 있는 특징이다. 향한리는 최근 계룡시에 편입되면서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크게 바뀌었지만, 이러한 지리적ㆍ문화적 전통이 주는 상서로운 분위기와 풍요로움은 여전하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향한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생활 문화의 가치를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