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도, 장흥 유치, 하동 악양, 신안 증도, 담양 창평
한국의 대표 슬로시티를 걸으며, 느림의 미학을 발견하다!
『슬로시티를 가다』는 세계슬로시티연맹 본부의 실사를 거쳐 인정받은 한국의 대표 슬로시티 다섯 곳을 거닐며 느리게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우는 행복한 여정이 담긴 여행에세이이다. 슬로시티 운동이란 1999년 10월, 이탈리아 소도시 그레베 인 키안티에서 당시 시장이던 파울로 사투르니니가 마을 주민들에게 “느리게 살자!”고 호소한 데서 시작된 운동이다. 이후로 이 운동은 현재(2010년 6월) 20개국 132개 도시로 확산되었다. 우리나라도 2007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6개 도시가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사랑받고 있다.
오염된 환경과 건강하지 못한 먹을거리, 그리고 경쟁과 성과 위주의 고된 일상으로 삶의 가치와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우리 시대에, 저자가 느림의 미학을 구현하고 있는 대표 슬로시티들을 거닐며 체험한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먹을거리, 그리고 공동체적 가치를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슴 따뜻한 글들은 독자들의 마음을 치유하여 줄 것이다.
여행에세이답게, 전문사진작가와 저자가 직접 찍은 슬로시티의 사계절 사진이 우리나라 슬로시티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고스란히 담아내 여행의 참맛 또한 드러내준다. 또 실질적인 여행정보와 컬러 지도도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어, 수준 높은 에세이와 여행정보를 동시에 접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천천히 걷고 건강하게 먹으며, 마음껏 꿈꾸고 깊이 사색하며, 느린 삶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행복한 여정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