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하고 예민한 퍼스트레이디 자리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냈던 재클린 캐네디 오나시스는 여전히 클래식한 아메리칸 스타일로 시대를 초월한 패션쇼에서 화려하게 부활한다. '자연스러움과 세련됨의 혼재, 야성적 아름다움'이라는 발렌티노의 극찬을 받았던 재키스타일은 랄프 로렌, 톰 포드 등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에게 무한한 영감을 주었고, 변화, 변화, 변화 일색인 패션계에서도 변함없는 흠모의 대상이었다. 패션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용기와 품위를 탄력있게 유지했던 재키의 모습은 100여컷의 사진 속에서 고스란히 재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