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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자본의 시대
글쓴이
이동연 저
출판사
문화과학사
출판일
2010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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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동연

한국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다. 중앙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간 ≪문화/과학≫ 편집인 및 ‘문화연대’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플랫폼창동61’ 총괄 예술 감독이자 ‘예술세상 마을프로젝트’ 예술 감독을 겸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새문화정책준비단’ 단장을 맡고 있다. 문화 이론을 연구하고 문화 운동 현장에서 대안적인 문화 기획을 하며 공연 제작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한다. 대표 저서로서는 『문화연구의 종말과 생성』(2017), 『게임 이펙트: 행복한 뇌를 만드는 게임의 문화심리학』(2014), 『문화자본의 시대: 한국 문화자본의 형성 원리』(2010), 『대안문화의 형성』(2010), 『문화부족의 사회: 히피에서 폐인까지』 (2005), 『대중문화연구와 문화비평』(2002)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신자유주의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1990년대 후반 이후 한국 문화자본의 형성 원리를 파악하고, 그 본질을 간파하려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자본은 우리가 통상 알고 있는 문화산업이나 문화콘텐츠 시장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문화자본은 계량화된 화폐자본으로만 한정되지 않고, 개인들이 사회적 관계 속에서 축적한 상징적 힘과 감성적 자산을 포함한다. 문화자본은 개인이 보유한 문화의 자산 가치를 폭넓은 관점에서 파악하고자 한다. 가령 문화자본은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자산들의 화폐가치만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능력, 문화의 장에서 행사할 수 있는 상징적인 위력, 공공 제도가 부여하는 권력의 행사, 교육과 계급에 의해 축적된 문화적 취향 일체로 구체화할 수 있다.

따라서 문화자본은 문화예술가와 문화산업가에게만 귀속되는 문제가 아니라 개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의 문제이기도 하면서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사회 체제와도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 더욱이 하드웨어에서 콘텐츠웨어로, 경제의 시대에서 문화의 시대로 이행하고 있는 21세기에서 문화자본에 대한 심층적인 탐구는 한국사회의 탈근대적 성격을 이해하는 데 적절한 계기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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