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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 72인에게 지혜를 구하다
글쓴이
김갑동 저
출판사
푸른역사
출판일
2003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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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갑동

대전에서 태어나 공주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이어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원광대학교 국사교육과 교수를 거쳐, 대전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와 한국중세사학회 회장으로 활동하였다. 현재는 대전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저자는 ‘역사는 과거인 동시에 현재이며 미래다’라는 관점으로, 지금의 우리와 너무나 놀랍도록 닮아 있는 역사와 역사 속 인물들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인물로 만나는 라이벌 한국사》는 역사를 인물사 연구의 방법으로 살펴보고 있는데, 우선 시대별 상황을 제시함으로써 각 인물의 행동과 역사의 전개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이해하게 한 뒤,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을 만든 인물들의 활약과 사상, 그 라이벌들이 선택한 길과 후대의 평가 등을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 및 최신 자료들을 바탕으로 담아냈다.

저서로는 《중국산책》, 《옛사람 72인에게 지혜를 구하다》, 《왜 이성계는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렸을까?》, 《왜 왕건의 부인은 29명일까?》, 《고려시대사 개론》, 《주제별로 본 한국 역사》, 《고려의 후삼국 통일과 후백제》, 《고려의 토속신앙》, 《고려태조 왕건정권 연구》, 《고려 현종 연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장보고는 알아도 그에게 정년이라는 라이벌이자 절친한 친구가 있었으며, 해상왕으로서 바다를 호령하던 그도 염장이라는 옛 부하에게 배신당해 죽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또한 이순신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이순신을 모함하고 시기·질투한 악인으로 평가받던 원균이 사실은 저돌적이고 거리낌없는 용장이었으며, 후대의 ‘역사 만들기’의 희생양이었다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이 책에 등장하는 72인은 역사의 급격한 변화기의 중심에 자리하던 인물들로, 주로 라이벌 관계의 인물들이다. 그들의 선택은 그들을 역사의 승자와 패자로, 빛에 속한 자와 어둠에 가려진 자로 남겨놓았다. 그러나 이로써 역사는 결국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며 이러한 사실은 오늘날 우리의 삶과 다를 바 없음을 깨닫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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