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은 저자가 세계 미술품의 보물 창고인 루브르 박물관 구석구석을 다니며 얻은 생생한 경험과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니케」, 「메두사호의 뗏목」,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등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한 걸작은 아무리 나열해도 끝이 없습니다. 하지만 소장품의 양과 박물관의 규모가 워낙 방대한 탓에, 사전 정보가 없으면 어떤 작품이 어디 있는지, 어떤 작품을 꼭 보아야 하는지 알기가 힘들어요. 작가는 루브르에서도 최고 걸작으로 불리는 82점을 꼽아 리슐리외관, 쉴리관, 드농관, 이렇게 3개의 관별로 루브르를 소개합니다.
저자는 박물관 입구부터 시작해 전시된 미술품을 차례로 소개하는데, 그녀의 동선과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떤 걸작들이 어떤 관의 몇 번 방에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회화 작품을 주로 다룬 기존 루브르 교양서들과 달리, 다양한 시대에 만들어진 조각품과 유물까지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또한, 초상화, 풍경화, 제단화 같은 다양한 그림 종류를 볼 수 있으며, 원근법, 단축법, 스푸마토 기법 같은 화법에 대한 내용도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