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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풍경
글쓴이
페터 슈탐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0년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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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페터 슈탐

1963년 스위스의 바인펠덴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했다. 대학에서 영문학과 심리학, 정신병리학을 공부하다 중도에 학업을 포기했다. 이후 뉴욕과 파리, 베를린, 스칸디나비아 등 여러 지역을 떠돌다가 1990년 다시 스위스로 돌아와 자유기고가와 방송 작가로 활동했다. 1998년 장편 『아그네스』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한 그는 소설집 급빙』(1999) 『낯선 정원에서』(2003) 『우리는 난다』(2008)와 장편소설 『희미한 풍경』(2001) 『오늘 같은 어느 날』(2006) 『7년』(2009) 등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했고, 라우리즈 문학상과 라인가우 문학상, 스위스 실러 재단 상, 카를 하인리히 에른스트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체호프와 카버의 뒤를 잇는 문체적 금욕주의자라 불릴 만큼 건조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글을 쓰는 그는 단 몇 개의 형용사로 극적 요소가 배제된 일상의 풍경을 적확하게 그려낼 수 있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현재 스위스의 빈터투어에서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스위스 문단의 주목받는 젊은 작가 페터 슈탐의 두 번째 소설

현대인의 고독과 소통의 어려움, 상실과 좌절, 자유와 불안, 행복, 사랑, 죽음 그리고 삶의 덧없음 등 익숙한 문학적 주제를 새로운 감성으로 풀어내며 '스위스 문단의 독보적인 스타일리스트'라고 평가받기도 한 페터 슈탐. 그의 두번째 장편소설 『희미한 풍경』은 북유럽의 아름다우면서도 쓸쓸한 풍광을 배경으로, 생애 처음 북극권 밖으로 나온 스물여덟 살의 여인 카트리네의 정체성 표류기를 그려낸다. 노르웨이 북단의 한 마을에서 태어나 한 번도 북극권을 떠나본 적이 없는 그가 두 번의 실패한 결혼에 좌절한 채 자기 삶의 뚜렷한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소재로 삼기보다 일상의 이야기를 작품 속에 담아낸다.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 어쩌면 거의 눈에 띄지도 않을 인물을 선택해서 평범한 사건을 그리고 있다. 소소한 일상에도 늘 스며 있는 삶 자체의 비극성과 무상성은 일상 속에서 평범한 고통을 겪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동질감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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