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이 중국 땅에 이주해온 이후, 오랜 역사를 통해 탁월한 저력으로 독자적인 문화를 창출해냈고 또한 많은 문화유산을 물려주기에 이르렀다. 그 가운데 우리 조상들의 알찬 삶의 지혜와 다양한 경험들이 축적되어 있다. 바로 이 때문에 문화유산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비문학과 기록문학이 소중하며, 다시 읽어야 할 보전으로 남게 되었다.
본 대계는 중국땅에 남긴 문학자료들을 집대성하여 후세인들로 하여금 문화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하고 애국애족의 정신을 계승 발양하며 문학, 언어, 역사, 민속, 언론, 사회 등 여러 분야를 망라한 학계인사들에게 21세기 중국 조선민족문화의 새로운 비약을 위한 계통적인 연구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과 의의가 있다.
『김택영』은 경기도 개성 출신으로 구한말은 대표하는 시인 가운데 한사람이었던 滄江 金澤榮의 작품을 모아 놓은 책으로 창강은 한국 한시사의 대미를 장식한 인물로 시인일 뿐만 아니라 사학자, 애국계몽사상가,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다. 42살 때 과거시험에 합격하여 관직에 나아갔지만 일본의 탄압으로 중국으로 망명하였다. 중국에서 문학창작활동과 함계 한문학에 대한 정리, 평가 그리고 역사저술을 하였으며 중국 지식인들과 깊은 교류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