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마야...
블러디 유토피아에 도래한 축제의 날.
폭탄범으로 돌변하는
베르체니-.
“한시라도 빨리 언니를 죽인 범인이 잡혔으면 좋겠어요.” 묘지 앞에 우두커니 선 나구모미카사의 말에, 마야 코야는 “그랬으면 좋겠네요.”라고 대답했다. 나구모 사유리를 살해한 ‘엑스터 공작의 딸’, 성화를 모방하여 살인을 반복한 ‘갈매나무’와의 싸움을 거쳐, 마야 코야, 즉 엽기적인 언더그라운드 사이트 ‘블러디 유토피아’의 관리인 ‘베르체니’는 어떤 결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결심을 한 후, 사건이 발생한다. 전국에서 사망자 39명, 중경상자 282명-대량의 사상자를 낸 연속 폭탄 테러 사건은, 주모자의 이름을 본떠 일부에서는 이렇게 불리게 되었다.
‘베르체니 사건’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