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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는 사람
글쓴이
신정일 저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일
2010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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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정일

문화사학자이자 도보여행가.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이사장으로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가져온 도보답사의 선구자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쳤다.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10대 강 도보답사를 기획하여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 5대 강과 압록강·두만강·대동강 기슭을 걸었고, 우리나라 옛길인 영남대로·삼남대로·관동대로 등을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곳의 산을 올랐다.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동해 바닷길을 걸은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최장 거리 도보답사 길을 제안하여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었다. 2010년 9월에는 관광의 날을 맞아 소백산자락길, 변산마실길, 전주 천년고도 옛길 등을 만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독학으로 문학·고전·역사·철학 등을 섭렵한 독서광이기도 한 그는 수십여 년간 우리 땅 구석구석을 걸어온 이력과 방대한 독서량을 무기로 《길 위에서 배운 것들》, 《길에서 만나는 인문학》, 《홀로 서서 길게 통곡하니》,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곳 33》, 《섬진강 따라 걷기》,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 고을을 가다》(전3권), 《낙동강》, 《신정일의 한강역사문화탐사》, 《영남대로》, 《삼남대로》, 《관동대로》 등 60여 권의 책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우리나라 도보여행의 1인자, 옛길 걷기 운동가
온 산천을 누비고 다니는 문화사학자 신정일의 인생 독학기!


『느리게 걷는 사람』은 저자의 열아홉 살 때까지의 일들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로 그의 삶의 화두인 길, 강,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남다른 추억들을 스냅사진처럼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사학자이자 도보여행의 1세대인 신정일은 온 산천 아름다운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우리땅 걷기 예찬론을 펼치고 있다. 그는 요즘도 한 달에 3~4번은 자신이 운영하는 ‘우리땅 걷기’의 회원들과 이 나라 구석구석을 답사하러 다닌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 변변한 돌사진 한 장 없고, 남들 다 갖는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장도 없이 달랑 초등학교 졸업장이 전부이지만, 대신 그는 온 산천을 돌아다니며 스스로 배웠고 덕분에 먹어도 될 약초와 먹으면 안 되는 약초를 그 누구보다도 잘 구분한다. 이 책은 사람과 삶에 대한 애정으로 지난날의 잊고 있던 저자의 기억을 조심스럽게 복원해내었다. 총 3부로 나뉘어 있으며, 1부 ‘머물고 싶던 아름다운 시절’에서는 어린 시절 자연과 벗 삼아 놀았던 날들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 있다. 2부 ‘그대 자신이 등불이 되라’는 인간 신정일의 이방인같이 겉돌기만 했던 유년시절에 대한 혼돈의 기록이며, 3부에서는 저자에게 영향을 줬던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일화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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