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홍련전』에는 엄격하게 유교적 예의범절을 지키며 살았던 조선 시대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습니다다. 장화와 홍련의 헤어짐 앞에서 흘리는 애절한 눈물, 친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죽어서도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장화와 홍련의 모습은 시대를 뛰어 넘어 지금 이 이야기를 읽은 어린이들에게 많은 감동과 교훈을 줄 것입니다.
계모와 의붓딸 장화 홍련 자매의 갈등 구조 속에 전통적 가족 제도의 폐단, 여성의 낮은 사회적 지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 등 당시의 사회문제 또한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데, 그런 점에서 『장화홍련전』은 우리 사회의 어제와 오늘을 비춰 주는 거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