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2000년도 인구조사에 의하면 총 1,437만 가구 중 15%가 독신가구이며, 2020년에는 그 비율이 20%를 넘을 것이라고 한다. 과거의 독신은 사람들로부터 색안경 낀 시선을 겪어야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의 독신은 사는 조건과 삶의 목표와 모습, 그리고 그 위상면에 있어서 과거와 다른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과거와는 달리 자신의 행복과 만족을 위한 선택이 된 독신의 삶, 그러나 과연 현실은 어떨까?
저자는 그래도 여전히 독신은 쉽지 않은 선택이며, ‘잘 사는 독신’의 길은 그리 만만치 않다고 말한다. 그리고 독신을 마치 유통기간 지난 빵이나 리콜된 상품처럼 바라보던 시절부터 시작한 저자 자신의 15년 간의 독신생활을 통한 경험과 느낌을 바탕으로, 다양한 독신들의 삶을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 준다.
사회적 편견과 가족과의 갈등, 스트레스, 홧병, 술병, 위장병 등등의 시행착오와 비싼 수강료를 지불하고서야 비로소 행복한 독신으로 사는 법을 알게 되었다는 저자는 “인생은 관리 시스템이고 독신에게는 더욱 절실한 문제다. 따라서 결혼을 하든 독신으로 살든 전략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준비하고 결정하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