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지만 틀리지 않은 길을 가는 선배들이
‘대안적인 삶’에 대해 이십대에게 묻는다
젊은 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다룬 『인생기출문제집』, 그 두 번째 이야기다. 이번에는 곽세라, 김여진, 김인국, 노홍철 등 인생의 선배들이 이십대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 책에는 질문만 있고, 정답은 없다. 어차피 각기 다른 인생에서 하나의 정답이란 없기 때문이다. 상황별 해답보다는 문제의식에 중점을 둔 새로운 개념의 인생 설계 코칭북인 것이다. 문제 출제자로 참여한 16명의 필자들은 ‘젊은 애들’에게 정답을 가르치려는 ‘어른’이 아니라 ‘후배’에게 다가가는 ‘선배’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무엇이 정답인가’가 아니라 ‘무엇이 문제인가’를 깨닫게 해주는 것이 선배의 몫이라면 각각의 문제에 대해 나름의 답을 만들어나가는 것은 이 책을 읽는 이십대의 몫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기출문제 뒤에는 선배들이 직접 겪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귀한 시행착오가 담겨 있다. 특히 2권에서는 ‘대안적인 삶’을 테마로 하여 획일화된 성공신화에 지친 이십대에게 더욱 다양한 삶의 양태를 보여주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질문마다 밝혀둔 출제의도 속에서 출제자들은 자신들이 이십대 때 온몸을 부딪혀 겪었던 고민과 경험을 털어놓으며 격려와 비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페이지마다 묻어나는 선배들의 연륜과 지혜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몰라 막막해하는 이십대의 닫힌 사고의 틀을 시원하게 깨뜨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