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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지나가다
글쓴이
이용재 저
출판사
이미지박스(ImageBOX)
출판일
2010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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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용재

음식 평론가이자 번역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와 미국 조지아공과대학 건축 대학원을 졸업했고 애틀랜타의 건축 회사 ‘tvsdesign’에서 일했다. 〈조선일보〉, 〈한국일보〉, 〈에스콰이어〉, 〈GQ〉 등 각종 매체에 음식 평론과 칼럼을 기고해왔으며, 한국 음식 문화 비평 연작으로 『외식의 품격』과 『한식의 품격』을 집필했고, 본격 식문화 세계에 관한 저서 『냉면의 품격』, 『미식 대담』, 『조리 도구의 세계』, 『오늘 브로콜리 싱싱한가요?』를 썼다. 이탈리아 음식 분야 최고의 요리책 『실버 스푼』 외에 『패밀리 밀』, 『뉴욕의 맛 모모푸쿠』, 『인생의 맛 모모푸쿠』 등 세계적인 요리사들의 책을 번역했다.

www.bluexmas.com
@bluexmas47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익숙한 것들, 익숙하지 않은 것들, 혹은 그 무엇과의 거리Distance
그 거리를 지나간, 일상의 기록


"일상日常"은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이라는 뜻이다. 반복되기 때문에 쉽게 지루해지고, 보다 특별한 그 무엇을 찾고 싶게 만드는 것이 일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진정한 '깨달음'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 반복되는 익숙한 것에서 발견되어지기 마련이다.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을 때 비로소 삶의 행복이 주어지는 게 아닐까.

이 책은 그러한 행복을 누린 작가의 일상이야기다. 8년간의 미국 생활을 정리하며, 우연의 부재 속 그 땅에서 치열하게 적응하고 살아온 서툰 자아의 기록. 작가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 요동하지 않고 올곧게 자신만의 세상을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의 이목에 부대껴가며 불편하게 지내는 것보다는 남들의 눈에 어떻게 비칠지라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삶을 디자인하고 살아가고자 한 것이다. 그는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어떤 것, 자신의 눈길이 닿는 모든 것, 자신을 둘러싼 아무것도 아닌 것들에 대해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살아왔다.

매 순간을 진정으로 살되 마음은 두지 않는 것. 자기 자신 앞에서만큼은 치열하게 인생의 순간순간을 살지만 남의 눈이나 세상은 의식하지 않기. 책을 관통하는 독특한 분위기는 바로 저자가 자신을, 자신의 일상을 대하고 삶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닮아 있다. 일상에 대한 작가의 시선은 우리로 하여금 일상의 위대함을 발견할 수 있게 하는 소중한 교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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