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어린이 2010 겨울 방학 권장도서
2011년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2011년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고고학자 이한상 교수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떠나는 국립중앙박물관 여행
국립중앙박물관 설립 당시 어린이 박물관의 전시 기획 업무를 담당했던 이한상 교수님이 시대를 대표하고, 미적 가치가 뛰어난 유물 25점을 뽑아서 그 유물들의 발굴 비화에서부터 유물의 역사적 가치, 유물이 만들어 질 당시의 시대상까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입니다. 어린 독자들이 이한상 교수님과 함께 유물 탐정단이 되어 우리 예술품의 아름다움을 느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25개의 대표 유물과 함께 보면 좋은 다른 유물 65점도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다호리 1호분 붓’과 함께 보면 좋은 유물은 다호리 유적의‘성운문경과 오수전’으로 철기 문화가 번성했던 시절에 중국과의 교류 흔적들을 연결지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죽막동 제사 유적 미니어처’에서는 제사에 사용할 음식을 끓이는 초두와 제사 지낼 때 술잔을 올려놓는 그릇 받침을 설명합니다. 100여 개가 넘는 컬러 도판과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함께 있어서 유물 하나를 통해 많은 지식과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굴을 하면서 일어난 재미있는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고물상 용광로 속에 녹아 없어질 뻔한 농경문 청동기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들어오게 된 사연, 도굴꾼이 훔쳐간 다호리 무덤 관 아래 숨겨진 보물 바구니의 비밀, 고구려 그릇이 신라의 무덤에서 나온 이유, 단 하룻밤 만에 끝나 버린 안타까운 무령왕릉 발굴 현장 이야기,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바다 제사 유적지에서 발굴된 미니어처, 일본인이 약탈해 간 경천사지 10층 석탑이 우리 품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 사연 등 유물 하나하나에 새겨진 발굴 과정과 뒷이야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