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프랑스 등 주요 공여국의 원조와 정치ㆍ외교의
상관관계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 그리고 21세기 해외원조의 미래
『왜 세계는 가난한 나라를 돕는가?』는 지난 50년사를 돌아보며 대외원조의 목적이 변천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주요 공여국의 원조 정책과 정치ㆍ외교의 상관관계를 날카롭게 분석, 그들이 어떤 목적으로 원조를 해왔는지에 대한 진짜 속셈들을 밝혀냈다. 원조 공여국들이 어떻게 원조를 해왔는지를 알면 알수록 우리가 왜 원조를 해야 하는지가 분명해진다.
해외원조가 외교정책의 방편이냐 후진국 개발 지원이냐 혹은 그 밖의 명분이냐에 대해서 논쟁이 거듭되는 가운데, 저자는 주요 공여국의 사례를 토대로 "공여국은 자국의 정책에 따라 각자의 목표를 성취하는 데 지금껏 국제원조를 활용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힌다. 이 책에서 공여국들의 자국 내 정책과 국제사회의 압력이 맞물려 구호 활동으로 이어진 경위와 이유를 밝혀냄으로써 국제관계와 비교정치 및 국제원조에 대한 안목을 높여줄 것이다.
이 책은 우선 대외원조의 본질과 연구에 활용된 개념을 밝히고, 2장에서는 구호 활동의 역사를 비롯하여 국제 무대에서 정부가 결정하는 원조 규모와 국가별 배당, 구호 조건 등을 소개했으며, 3~7장까지는 미국과 일본, 프랑스, 독일, 덴마크의 프로필과 정책 현황을 정리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원조 공여국과 수혜국의 사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21세기 국제원조의 미래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