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에는 6명의 미운 오리가 나옵니다. 동휘는 까만 피부를 갖고 있어서 미운 오리가 되었고, 인경이는 필리핀 엄마때문에 받은 놀림으로 미운 오리가 되었습니다. 공부보다 만화 그리는게 더 좋은 민수는 그 때문에 미운 오리가, 경식이는 공부하는게 재미가 없어서 미운 오리가 되었지요. 몸이 아픈 언니만 부모님이 챙겨준다는 생각으로 미운 오리가 된 효진이와, 미국에 간 엄마와 새엄마 때문에 갈등하면서 미운오리가 된 종태가 자신의 이야기를 각각 들려줍니다.
이 아이들은 모두 평범한 아이들입니다. 백조가 될 미래를 위해서 지금은 많이 힘들고, 주변에 부딪히고 자신의 마음과 싸우기도 합니다. 부모님을 부끄러워 하는 마음, 자신을 포장하고 남에게 약점을 안 잡히기 위해 타인을 상처입히는 마음, 공부보다 하고 싶은 것을 찾았는데 그것을 반대하는 부모님과 부딪히고 생각한 그대로 바로 말을 해버리는 자신의 버릇과 맞섭니다.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찾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을 배워나가는 어린이들에게 동화 속 친구들의 모습은 든든한 조언자로 그리고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소중한 친구로 다가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