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컨센서스’ ‘G2’ ‘차이메리카’등의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경제. 하지만 곳곳에 중국의 성공을 과장되거나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학자들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이 책은 중국모델의 진짜 맨얼굴을 보여주며 단순히 과거를 되짚는 방식이 아닌 당대 중국의 현주소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서 중국과 우리나라의 관계를 새롭게 조망해 보고 있다.
중국모델론의 긍정론자인 이 책의 저자 판웨이는 중국의 정치학자로서 화려한 경제 성장을 이뤘음에도 여전히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른 중국체제를 분석하고 거시적 관점에서 그 가능성을 조망한다. 또한 그는 자국의 환경과 역사를 무시한 채 서양의 체제를 미신처럼 받아들여 사회정치적 변혁을 꾀해야 한다는 이론을 거침없이 비판한다. 책 속의 중국적 색채가 묻어나는 독특한 경제, 정치, 사회적 모델을 통해서 우리는 베이징컨센서스를 바라보며 그 너머에 있을 새로운 서울컨센스와 한국경제의 신도약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