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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드샤 칸
글쓴이
에크나스 에아스와란 저/김문호 역
출판사
실천문학사
출판일
2003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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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바드샤 칸은 '칸들의 왕'이라는 뜻이다. 본명은 압둘 가파르 칸이며, 무슬람 민족인 파탄족 중 '모하메드의 아들' 부족의 베람 칸 가문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칸의 부족은 특히 아버지에게서 아들로 복수의 의무가 이어지는 전통을 가졌으며, 명예롭게 싸우다 죽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부족이었다. 칸은 기독교 계열의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영국인과 같이 입대할 수 있는 가이드 부대에 입대하려고 하지만, 불평등을 경험하고, 마을로 돌아와 학교를 세우고, 농사와 위생법을 가르쳤다. 그러다 '위대한 영혼' 간디를 만나면서 칸이 파탄 사람들을 개혁시키고 교육시키려 했던 노력에 새로운 의미를 더하기 시작한다.
그는 국경지역의 5백 개의 마을을 일일이 방문하여 제사와 일과 용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저녁이면 아이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교육을 했다. 그 가운데 가파르 칸은 '칸 중에서의 왕'이라는 뜻의 바드샤 칸 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그리고, 칸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비폭력을 신봉하는 '쿠다이 키드마트가르('신의 종들)'군대를 생각해 낸다. 그들의 표어는 '자유'였고, 그들의 신조는 '섬김'이었다. 그들은 제복 없이 붉은 옷을 입었고, 총검술을 연습하는 대신 체력 단련과 교육, 마을 위생과 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간디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의 움직임은 군대를 넘어 민족의 운동으로 성장하게 된다. 영국군들은 이들을 두려워하기 시작했으며, 정복당하지 않는 그들의 정신에 감화되어 스스로 물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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