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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을 위한 변명
글쓴이
신동준 저
출판사
지식산업사
출판일
2003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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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동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평론가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에 열정이 더해져 고전을 현대화하는 새롭고 의미 있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업의 일부를 정리해 책으로 펴내고 있다. 100여 권에 달하는 그의 책은 출간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독자에게 고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2019년 4월 25일 64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저서 및 역서로는 『삼국지 통치학』, 『조엽의 오월춘추』, 『전국책』, 『조조통치론』, 『중국 문명의 기원』, 『공자의 군자학』, 『맹자론』, 『순자론』, 『노자론』, 『주역론』, 『대학.중용론』, 『인식과 재인식을 넘어서』, 『열자론』, 『후흑학』,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장자』, 『한비자』, 『조조의 병법경영』, 『귀곡자』, 『상군서』, 『채근담』, 『명심보감』, 『G2시대 리더십으로 본 조선왕 성적표』, 『욱리자』, 『왜 지금 한비자인가』, 『묵자』, 『고전으로 분석한 춘추전국의 제자백가』, 『마키아벨리 군주론』, 『관자』, 『유몽영』, 『동양고전 잠언 500선』, 『관자 경제학』, 『동서 인문학의 뿌리를 찾아서』, 『시경』, 『서경』, 『당시삼백수』, 『제갈량 문집』, 『국어』, 『춘추좌전』, 『인물로 읽는 중국 근대사』, 『풍몽룡의 동주열국지』, 『십팔사략』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우리는 흔히들 연산군을 만고의 폭군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는 〈조선왕조실록〉 중 《연산군일기》의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그대로 인용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역대〈조선왕조실록〉 가운데 《연산군일기》만큼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실록도 없다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연산군은 돌연변이처럼 갑자기 나타난 미치광이 폭군이 결코 아니었다. 다만 다른 왕보다 제왕의 풍류를 즐겼고 왕권강화에 남다른 집착을 보였다는 점이 다르다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불행하게도 연산군은, 왕도주의를 추구하는 성리학이 지배하는 나라에서 제왕의 신분으로 풍류를 즐기면서 패도주의를 추구했다는 이유 등으로 만고의 폭군으로 낙인찍히고 말았다.

이 책에서는 성리학의 기준에 따라 연산군을 평가하는 기존의 평면적인 접근을 거부하고, 연산군의 통치 전반을 종합적 입체적으로 분석하려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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