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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 (상)
글쓴이
데니스 루헤인 저
출판사
황금가지
출판일
2010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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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데니스 루헤인

플로리다 대학원 시절, 미국 현대 단편문학의 거장 레이먼드 카버 등을 사숙(私淑)하며 작가로서 꿈을 키웠다. 그러나 1990년 초까지만 해도 석사 학위를 소지한 작가 지망생이 보스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는 리츠 칼튼 호텔의 주차 요원으로서 일을 하며 틈틈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도 그가 오랜 시간의 준비를 거쳐 1994년에 발표한 첫 작품 『전쟁 전 한잔』은 그에게 ‘셰이머스 상’의 영애를 안겨주었고, 이후 『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 『신성한 관계』, 『가라, 아이야, 가라』, 그리고 『비를 바라는 기도』 등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평단의 주목을 끌었다.

2001년 발표한 『미스틱 리버』는 미국 최대 인터넷 서점 Amazon.com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5주 동안 랭크되었다. 그는 이 작품으로 그의 작품은, 세계적인 추리 문학상인 '앤소니 상' 및 '배리 상', 그리고 '메사추세츠 북 어워드 픽션 상'을 수상하였으며,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Amazon.com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평단과 대중의 폭발적인 인기를 동시에 모았다. 『미스틱 리버』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4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과 2004 아카데미 주요 부문 수상을 하였다. 2003년 발표한 『살인자들의 섬』은 기막힌 반전이 힘입어 또다시 [퍼블리셔스 위클리], Amazon.com 의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으며, 마틴 스콜세지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대작 영화 「셔터 아일랜드」로 제작되어 전 세계 3억 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두었다.

책은 국내에서도 10만 부 이상 판매되어 하드보일드 스릴러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06년 그가 직접 연출한 연극 시나리오와 단편을 모은 단편집 『콜로나도』를 출간하였으며, 여기에 수록된 단편은 『올해 최고의 단편들』, 『올해 최고의 추리소설들』에도 수록되었다. 2008년에는 신작 『운명의 날』로 또다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일본의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서 2009 선정작이 되었다. 2012년에 발표한 『리브 바이 나이트 - 밤에 살다』는 그해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책을 비롯하여 2013년 에드거 상 수상 후보에 오르는 등 큰 인기에 힘입어 「아르고」로 주목받은 감독 밴 애플렉이 영화화하였다. 데니스 루헤인의 작품들은 등장인물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과 멈추지 않고 발전해 나가는 플롯, 그리고 보스턴의 어두운 과거를 훑어 파헤치는 예리한 시선으로 문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스릴러의 대가 데니스 루헤인.
노동자와 흑인들의 피로 쓰여진 미국의 잔혹사를 고발하다


영화 〈셔터 아일랜드〉의 원작 『살인자들의 섬』과 『미스틱 리버』 등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의 입지를 굳힌 데니스 루헤인이 특유의 '추리' 대신 진중한 '역사절 사실'을 토대로 선보이는 색다른 장편소설이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장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어 현대 시대에 과거를 가르침을 전해주고 역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한다는 평을 받으며 크게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종전을 눈앞에 둔 1918년, 대니 커글린은 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이 거주하는 우범지대에 거처를 마련하고 주변인들로부터 신망을 얻고 있는 경관이었다. 그는 아일랜드 이민자 2세대이자 급진 혁명세력이 일으킨 살루테이션 파출소 폭발 테러 사건의 생존자이기도 하다. 경찰서장인 아버지 토머스가 대니에게 보스턴 경우회 노동 조합 결성 상황을 파악하고 주요 명단을 확보해 오면 승진시켜주겠다는 제안을 해온다. 바라마지 않던 승진 제안에 기꺼이 승낙하지만, 경우회 모임에 참석하면 할수록 점차 경찰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시당국의 부당한 대우에 동조하게 된다. 급기야, 대니는 우연한 기회에 경찰청장을 직접 대면하고, 그동안 경관들이 하고 싶었던 말을 한번에 쏟아내며 경우회의 영웅으로 칭송받기 시작하는데…….

『미스틱 리버』에서 미국 사회 이면에 감춰진 인종 차별, 빈민 노동자들의 분노, 계층의 아픔 등을 그려낸 작가는 『운명의 날』에서 20세기 초 격동의 미국 보스턴을 배경으로 사상 초유의 경찰 파업 사건을 다룬다. 참전시위와 반전시위, 급진 혁명 세력의 폭탄 테러와 반공산주의의 태동, 흑백 인종 갈등의 폭발, 무정부주의자와 사회주의자, 급진 혁명가들이 난립한 20세기 미국사회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이 작품을 통해 범죄 스릴러가 아닌 히스토리 팩션을 선보인 작가의 색다른 능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강추한 여름 필독서 『운명의 날』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책을 따로 소개하며 "최근 읽은 소설 중 단연 압권이다. 『정의란 무엇인가』의 소설판이다"라고 극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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