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불에 길은 건너지 않는 것은 나라 안의 법에 따른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라와 나라간의 약속은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바로 '조약'입니다. 세계의 여러 나라들은 각자의 목적에 맞추어서 여러가지 약속을 만들었습니다. 바다를 어디까지 영토로 할지, 하늘은 어떻게 할지 그리고 경제적인 문제나 무역을 할 때 어떻게 할지에 대한 규칙을 정한 것이지요. 『열두 살에 처음 만난 국제 조약』은 조약의 정의와 역사, 그리고 현재 체결된 다양한 조약의 내용과 그 효력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책입니다.
국제 조약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조약은 그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가 칠레와 맺은 자유무역협정을 통해서 사람들은 싼 값에 칠레 포도, 장어, 와인 등을 사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핸드폰과 텔레비전을 많이 수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핸드폰과 TV를 만드는 회사는 기뻤지만 농사를 짓는 농민이나 장어를 잡는 어민들은 그 조약에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렇듯이 조약은 그 나라의 국민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약속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조약에 대해 보다 많은 이해를 하고 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